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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서

이정명 소설 별을 스치는 바람 1, 2편 [서평, 독후감, 줄거리, 등장인물 등]

by 0F 2020. 2. 24.

이정명 소설 별을 스치는 바람.

- 저는 여러분이 이 책의 줄거리나 서평을 보지 않으시고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어요. 너무나 큰 욕심일까요?
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느끼는 혼란, 황홀 등의 여러 감정을 최대한 느끼시고 오롯이 받으셨으면 좋겠어요.
하지만 그렇게 좋은 책이라는 것을 알아야 읽는다는 분들도 계시겠죠? 무턱대고 추천하는 건 역시 믿기지 않아요.
그래서 지금부터 이 책을 소개하겠습니다.

등장인물

- 나
나는 전쟁 나가신 아버지 대신 어머니와 함께 책방을 운영하던 소년이다. 현재는 1940년대의 일본의 전쟁때문에 수용소의 간부로 일하고 있다.

- 스기야마
후쿠오카 수용소의 대표적인 인물. 아주 잔인하고 피도 눈물도 없는 악마처럼 보이지만 알 수 없는 속내를 감추고 있다.

- 윤동주 (히라누마 도주)
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는 죄수로서 살아서 나갈 날만을 세고 있다. 고향과 시를 그리며 수용소의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힘을 전파한다.

- 나머지 인물들은 소설에 대한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.

줄거리

-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스기야마라는 악질 간수가 살해되었다. 이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'나'는 임무를 맡게 된다. 윤동주, 최치수, 스기야마 그리고 시, 피아노, 탈옥 등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는 단서들 속에 진실은 무엇일까? 그를 죽인 것은 어떠한 사람일까 혹은 전쟁일까.

감상평
이 책은 단순히 추리소설을 보고 싶어서 집어 든 사람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는 책입니다. 하지만 그 사람이 새로운 감동을 받을 수도 있는 책이죠.
이 책은 그저 형무소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려는 것이 아닙니다.
그 속에서 일어난 사람들간의 교류, 영향, 그리고 진실.
글과 문학의 감동을 윤동주, 그는 가지고 있었습니다.
그리고 이 책에서 우리도 그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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